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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 앞두고 미국행...안영미 SNS로 원정출산 의혹 부인

출산 앞두고 미국행...안영미 SNS로 원정출산 의혹 부인

박예진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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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1일 검색량, 전월 평균치 약 23배↑

-9일 1일 검색량, 전월 평균치 약 23배↑


▶이미지=뉴스포미

개그우먼 안영미가 출산을 앞두고 미국행을 결정한 것으로 인해 원정 출산 논란이 일자 자신의 SNS 댓글을 통해 입장을 표명했다.

뉴스포미가 빅데이터 전문기업 TDI(티디아이, 대표 신성균)의 분석 플랫폼 데이터드래곤을 통해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안영미 검색량은 8일부터 오르기 시작해 9일 5만 7,000건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4월 한 달간 일 평균 검색량(약 2,500건)의 약 23배가 넘는 수치이다.

검색량의 성비를 살펴보면 남성 25%, 여성 75%로 여성이 3배 많았다. 연령별로는 30대가 33%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으며, 40대가 28%로 그 뒤를 이었다.

최근 개그우먼 신봉선의 유튜브 채널에 등장한 안영미는 출산을 위해 미국으로 출국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를 본 일부 누리꾼들이 이중국적을 위한 원정 출산이라며 안영미를 비판해 화제가 됐다. 이에 안영미는 지난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댓글로 자신의 입장을 남겼다.

한 네티즌의 “과연 아빠가 베트남, 필리핀에 있었어도 그 나라 가서 출산했을까”라는 댓글에 “남편이 베트남에 있든 필리핀에 있든 같을 것이다. 생에 한 번뿐일 수도 있는 소중한 임신, 출산, 육아 어떻게 오롯이 할 수 있겠어요, 사랑하는 남편과 함께 해야죠”라고 답변을 남겼다.

또 다른 네티즌의 “남편 없이 여기서 애 낳는 것이 안쓰러우면 미국 가서 살아야지 왜 아이만 낳고 오냐. 그게 원정 출산이다”라는 지적에는 “저희 딱콩(태명)이 뱃속에서 이제 8개월 됐다. 벌써 군대 문제까지 생각하는 건 너무 먼 이야기다. 기왕이면 알 수 없는 미래에 대한 추측보다 지금 뱃속에 있는 아이에게 축복해 주는 것은 어떨까요”라고 입장을 밝혔다.

안영미는 지난 2020년 비연예인 남성과 결혼 후 올해 1월 2세를 임신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안영미의 남편은 미국에서 직장 생활을 하고 있으며 장거리 결혼생활 끝에 아이를 임신해 많은 축하를 받았다. 오는 7월 출산 예정인 안영미는 14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MBC ‘두시의 데이트 뮤지, 안영미입니다’에서 하차하고, MBC ‘라디오스타’에서 잠정 휴식기에 들어간다.

박예진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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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드래곤#뉴스포미#안영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