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도 안 되네…메타베이 라면 선호도 조사, 농심 시장 우위 선점
7월 6일~7월 9일, 10대~70대 남녀 200명 조사 참여
30여 년간 라면 시장 점유율 부동의 1위를 유지하고 있는 농심의 적수가 보이지 않는다. ‘갓뚜기’로 불리며 소비자의 큰 호감을 얻고 있는 오뚜기가 라이벌로 꼽히고 있지만 업계 절대강자는 여전히 농심인듯하다.
데이터 기반 리서치 기업 메타서베이(MetaSurvey)가 라면 브랜드 선호도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기간은 7월 6일부터 7월 9일까지로 10대~70대 남녀 총 200명이 설문에 참여했다.
첫 번째로 ‘가장 선호하는 국물 라면은 무엇입니까?’라는 질문에 농심의 ‘신라면’이 31.7%로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20.8%를 기록한 오뚜기의 ‘진라면’이 올랐고 농심 ‘너구리’ 19.5% 농심 ‘안성탕면’ 17.6% 삼양식품 ‘삼양라면’ 10.4% 순이다.
다음으로 ‘가장 선호하는 짜장 라면은 무엇입니까?’에 대한 답변으로는 농심 ‘짜파게티’가 75.3%로 압도적인 수치를 보였고 오뚜기 ‘진짜장’이 8.1% 오뚜기 ‘짜슐랭’ 7.1% 하림 ‘The미식 유니자장면’ 5.2% 삼약식품 ‘이춘삼’ 4.3% 순으로 뒤를 이었다.
이어 ‘가장 선호하는 컵라면은 무엇입니까?’라는 질문에는 농심 ‘육개장’이 38.3%로 1위에 올랐으며 팔도 ‘왕뚜껑’이 23.4% 농심 ‘김치사발면’ 20.1% 농심 ‘튀김우동’ 13.4% 팔도 ‘도시락’ 4.8%다.
마지막으로 ‘가장 선호하는 비빔 라면은 무엇입니까?’에 대한 답변으로는 팔도의 ‘팔도비빔면’이 68.7%로 1위에 올랐으며 농심 ‘배홍동 비빔면’ 14% 오뚜기 ‘진비빔면’ 11.7% ‘The미식 비빔면’ 3.7% 삼양식품 ‘국민비빔면’ 1.9%로 나타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