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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기름값 상승에 주유소 방문객 다시 하락세

4월 기름값 상승에 주유소 방문객 다시 하락세

박예진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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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map 사용자 분석 유류세 한시적 인하 조치 4개월 연장

-Tmap 사용자 분석 유류세 한시적 인하 조치 4개월 연장


▶이미지=뉴스포미

뉴스포미가 빅데이터 전문기업 TDI(티디아이, 대표 신성균)의 분석 플랫폼 데이터드래곤을 통해 Tmap 사용자가 방문한 국내 주유소를 조사했다.

4월 전국 주유소 브랜드별 톱5는 △SK주유소(60만 3,000대) △GS주유소(53만 3,000대) △EV충전소(51만 5,000대) △현대오일뱅크(43만 5,000대) △S-Oil(37만 6,000대) 순으로 전월의 순위와 같다.

3월 대비 4월 주유소 방문객 증감률은 △SK주유소 -9.5% △GS주유소 -7.5% △EV충전소 -6.5% △현대오일뱅크 -7.1% △S-Oil -7.9%로 전월 5곳 모두 증가세를 보였던 것과 달리 4월에는 톱5 모두 방문객이 감소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는 상승한 기름값이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 추정된다. 2주 연속 하락세를 보였던 휘발유가 4월 첫 주(2일~6일) 상승세로 전환되며 평균 판매가가 작년 12월 첫주 이후 4개월 만에 1600원대를 넘어섰다. 이어 4월 둘째 주 휘발유 가격은 물론 20주 연속 하락세를 보였던 경유마저 13.5원 오르며 주유소 이용자들의 부담이 가중됐다.

4월 지점별 주유소 톱5는 △E1충전소 복지신정(7,400대) △SK행복충전 고강(7,200대) △현대오일뱅크 원흥셀프(7,000대) △S-Oil 연일가스산업(5,600대) △SK행복충전 궁동LPG(5,300대)로 4위인 S-Oil연일가스산업을 제외한 순위가 뒤바뀌며 대변동이 일어났다.

5곳의 전월 차량도착수는 △E1충전소 복지신정(7,900대) △SK행복충전 고강(7,600대) △현대오일뱅크 원흥셀프(8,000대) △S-Oil 연일가스산업(6,300대) △SK행복충전 궁동LPG(5,500대)로 지점 방문객 또한 전월에 비해 감소한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4월 30일 종료 예정이었던 유류세 한시적 인하 조치가 국민들의 유류비 부담 완화를 위해 8월 31일까지 4개월 연장됐다. 이에 따라 유류세 인하폭도 기존과 같은 휘발유 25% 경유·액화석유가스(LPG) 부탄 37%로 유지된다.

박예진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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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유소#데이터드래곤#뉴스포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