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문 의원, 尹 대통령 향해 "균형발전 지역공약 이행하라"
박예진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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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정문 의원이 13일 열린 국회 경제분야 대정부 질문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균형발전 지역공약’ 이행을 촉구했다.
14일 과학기술정보방송 통신위에 따르면 전날 이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직 인수위에서 발표한 ‘균형발전 지역공약’의 공약 이행을 요구했다. 그는 2차 공공기관 이전에 대한 구체적인 로드맵을 제시하고 국가균형발전 정책의 중심축으로서 연내 이전 가능한 기관부터 순차적으로 이전할 것을 주장했다.
이어 “2차 공공기관 이전 계획 수립 시 혁신도시 후속 조치와 지역 간 형평성, 대통령 공약 이행 등을 고려해 충남 혁신도시의 유치를 우선적으로 고려할 것”을 강조했으며 ‘치의학연구원’ 설립에 대한 정부의 공약 이행 의지를 확인하고, 주무부처에 대한 신속한 교통정리를 주문했다.
이 의원은 본격적인 질문에 앞서 모두발언을 통해 “15개월 연속 무역적자, 공공요금 폭탄, 벼랑 끝에 내몰린 지역 경제와 더불어 위협받고 있는 서민 밥상과 보금자리가 윤석열 정부 2년 차의 현주소”라며 “해결책은커녕 온갖 핑계와 남 탓, 무책임이 국민과 나라를 좀먹고 있다”라고 윤석열 정부를 강하게 비판했다.
이 의원은 “나라 곳곳에 피멍이 들고, 민생경제 파탄으로 국민의 신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라며 “지금은 국정운영의 전면적인 전환과 쇄신이 필요한 때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국민의 실낱같은 기대마저 무너뜨리지 않도록 국정 책임자로서 본분을 다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박예진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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