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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사 1등 다툼 글쎄…하나투어, 인터파크 압도

여행사 1등 다툼 글쎄…하나투어, 인터파크 압도

심은아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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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6일~23일, 10대~60대 남녀 200명 메타베이 참여
▶이미지=뉴스포미

인터파크와 하나투어가 ‘1등 여행사’ 타이틀을 놓고 치열한 다툼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메타베이 여행사 선호도 조사에서 인터파크는 하나투어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응답자들의 선택을 받았다. 

데이터 기반 리서치 기업 메타서베이(MetaSurvey)가 메타베이 서비스를 통해 여행사 관련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조사 기간은 6월 16일부터 23일까지 일주일간이며, 10대~60대 남녀 200명이 해당 설문에 참여했다.

우선 ‘가장 선호하는 여행사는 어느 곳입니까?’라는 질문에 ‘하나투어’가 전체 45.3%의 응답자들의 선택을 받아 1위에 올랐다. 이어 ‘모두투어’가 21.4% ‘인터파크’ 12.4% ‘노랑풍선’ 10.9% ‘참좋은여행’ 10% 순이다.

‘여행사를 이용하는 가장 큰 이유는 무엇입니까?’에 대한 응답으로는 ‘전문가의 도움으로 여행 예약에 대한 안전성이 뛰어나서’가 31.5%를 차지했으며 ‘예약 절차를 신경 쓰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가 26.7% ‘상품 가격이 직접 예약하는 것보다 저렴해서’ 23.6% ‘일정 짜기가 수월해서’ 18.2%다.

아울러 ‘여행사 선택 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입니까?’라는 질문에는 ‘가격’이 39.2%로 1위를 차지했으며 ‘예약 절차의 편의성’ 24% ‘직원의 서비스 응대’ 21.1% ‘상품 이용 후기’ 9.3% ‘브랜드 파워’ 6.4% 순이다.

마지막으로 응답자들은 ‘여행사를 통해 가장 많이 이용해 본 상품’으로 ‘패키지(42.9%)’ ‘숙박(20.7%)’ ‘항공(20.2%)’ ‘일일투어(9.1%)’ ‘렌터카’ 7.1%를 차례로 꼽았다.

한편 인터파크가 1등 여행사를 주장하는 근거는 항공권 판매 거래액으로 이에 대해 하나투어는 “항공권 거래액은 극히 일부분이며 이를 1등으로 해석한 것은 과장”이라며 내용증명까지 항의 의사를 나타냈다. 갈등은 고조돼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해당 사안을 들여다보고 있다.

심은아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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