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시작된 소비 절제…6월 백화점 방문객 감소
Tmap 사용자 분석, 지점별 1위 싸움 치열


뉴스포미가 빅데이터 전문기업 TDI(티디아이, 대표 신성균)의 분석 플랫폼 데이터드래곤을 통해 Tmap 사용자가 방문한 국내 백화점을 조사했다.
6월 전국 백화점 브랜드별 톱5는 △롯데백화점(66만 2,000대) △현대백화점(49만 1,000대) △신세계백화점(43만 4,000대) △NC백화점(12만 7,000대) △갤러리아백화점(11만 9,000대) 순으로 전월의 순위가 유지된 가운데 롯데백화점 홀로 50만 대를 넘기며 압도적 방문객 수를 자랑했다.
5월 대비 백화점 방문객 증감률은 △롯데백화점 -7.1% △현대백화점 -6.1% △신세계백화점 -11.4% △NC백화점 -13.2% △갤러리아백화점 -5.7%다.
가정의 달 영향을 받아 백화점 방문객이 증가했던 전월과 달리 6월 모든 백화점 방문객이 감소세로 전환됐다. 고물가에 부담을 느낀 소비자들의 절제가 다시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
한편 백화점 지점별 톱5는 △현대백화점 여의도점(8만 9,000대) △현대백화점 판교점(8만 9,000대) △신세계백화점 강남점(7만 3,000대) △롯데백화점 동탄점(5만 5,000대)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5만 2,000대) 순이다. 1위와 2위의 실제 방문객 수 차이는 200대 이하로 치열한 1위 싸움이 벌어지고 있다.
지난 5월 지점별 톱5는 △현대백화점 판교점(9만 5,000대) △현대백화점 여의도점(9만 4,000대) △신세계백화점 강남점(7만 9,000대) △롯데백화점 동탄점(6만 2,000대) △신세계백화점 대구점(6만 대) 순으로 현대백화점 판교점과 여의도점의 순위가 뒤바뀌었으며,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이 새롭게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점별 방문객 또한 전월보다 대체로 줄어든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