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체육시설 이용권 부정판매 뿌리뽑을 수 있을까?

체육시설 이용권 부정판매 뿌리뽑을 수 있을까?

박예진 기자 기자
입력
수정
‘체육시설 매크로 예약 방지법’ 본회의 통과
▶이미지=이용호 의원실

국민의 힘 이용호 의원의 대표 발의 법안인 ‘체육시설 매크로 예약 방지법’이 18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18일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보도자료에 따르면 이 의원이 대표발의한 이 법안은 “누구든지 컴퓨터에 지정된 명령을 자동으로 반복, 입력하는 프로그램을 이용해 예약한 체육시설 이용권 등을 부정판매해서는 안 된다”라고 규정했다.

이어 “문체부 장관은 체육시설의 이용권 등을 웃돈을 받고 판매하거나 알선행위를 방지하도록 노력해야 한다”라는 규정을 명시했다.

이 의원은 “인기 있는 골프장 등 체육시설은 이용자가 이용권을 구매하려고 해도 순식간에 동이나 어려움을 겪었다”라며 “이번 법률안 개정으로 실제 체육시설 이용자들이 편하게 체육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길이 마련됐다”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소비자들의 정당한 권리를 침해하는 암표 행위는 공정한 시장 질서를 무너뜨리는 것”이라고 지적하며 “건전한 체육시설 이용 문화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박예진 기자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
#국민의힘#이용호#체육시설#매크로#이용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