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객 줄어든 ‘대형마트’…먹거리 가격 인하로 반등?
Tmap 사용자 분석, 이마트 높은 감소율에도 1위 유지


뉴스포미가 빅데이터 전문기업 TDI(티디아이, 대표 신성균)의 분석 플랫폼 데이터드래곤을 통해 Tmap 사용자가 방문한 국내 대형마트를 조사했다.
6월 전국 대형마트 브랜드별 톱5는 △이마트(144만 9,000대) △홈플러스(91만 1,000대) △코스트코홀세일(75만 대) △롯데마트(58만 1,000대) △이마트 트레이더스(36만 8,000대) 순으로 전월 순위가 유지됐다. 1위를 차지한 이마트가 홀로 100만 대 넘는 방문객 수를 보이며 압도적 1위의 모습을 보였다.
5월 대비 대형마트 방문객 증감률은 △이마트 -6.3% △홈플러스 -4.9% △코스트코홀세일 -4.9%△롯데마트 -5.3% △이마트 트레이더스 -6.2%로 전월 증가했던 방문객이 감소세로 전환됐으며, 1위 이마트의 방문객이 가장 크게 줄었다.
계속되는 정부의 먹거리 가격 인하 압박에 라면, 제과 등 식품업체들이 연이어 가격 인하·동결을 발표하며 유통업계도 가격 인하에 동참하고 있다. 먹거리 제품 가격 인하의 영향을 받아 대형마트가 반등 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대형마트 지점별 톱5는 △코스트코홀세일 공세점(7만 1,000대) △코스트코홀세일 양재점(7만 1,000대) △코스트코홀세일 하남점(6만 3,000대) △코스트코홀세일 광명점(5만 6,000대) △코스트코홀세일 일산점(5만 5,000대) 순으로 톱5 모두 코스트코홀세일이 차지했다. 지점별 1위와 2위의 실제 방문객 수 차이는 약 300대로 1위 싸움이 치열하다.
지난 5월 지점별 순위는 △코스트코홀세일 공세점(7만 8,000대) △코스트코홀세일 양재점(7만 3,000대) △코스트코홀세일 하남점(6만 8,000대) △코스트코홀세일 일산점(5만 9,000대) △코스트코홀세일 광명점(5만 7,000대) 순으로 코스트코홀세일 일산점과 광명점의 순위가 뒤바뀌었다. 광명점을 제외한 4곳의 방문객이 전월보다 줄어든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