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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주 잇는 ‘달빛고속철도’ 특별법, 내주 국회 발의

대구-광주 잇는 ‘달빛고속철도’ 특별법, 내주 국회 발의

박예진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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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고속철도 특별법’ 연내 국회 통과 목표
▶이미지=광주시

대구와 광주를 잇는 ‘달빛고속철도’ 건설을 위한 특별법이 국회의원 과반의 동의를 확보해 다음주 발의될 예정이다.

20일 홍준표 시장은 자신의 SNS에 “대구시와 광주시가 공동으로 추진 중인 달빛고속철도 특별법이 윤재옥 원내대표님과 광주시장님의 도움으로 현재 국회의원 165명의 동의를 받아 과반수를 훌쩍 넘겼다”라고 밝혔다.

홍 시장은 “국민의힘 94명, 민주당 68명, 정의당 1명, 무소속 2명의 동의를 받았다”라며 “추가로 더 동의를 받아 다음 주에 발의하기로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금년 내로 이 법이 통과되도록 윤재옥 대표님께서 해보겠다 했다.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덧붙였다. 

대구시와 광주시는 지난 4월부터 특별법 제정을 추진해왔다. 해당 특별법은 광주와 대구를 잇는 달빛고속철도를 예비타당성 조사 없이 조기 완공하기 위한 목적을 두고 있다. 달빛고속도로는 광주, 전남(담양), 전북(순창·남원·장수), 경남(함양·거창·합천), 경북(고령), 대구 등 6개 광역자치단체와 10개 기초자치단체를 경유하는 내륙철도 사업이다.

박예진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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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대구시#광주시#달빛고속철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