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서준, ‘수스’와 열애설에 "사생활 오픈 부담"…사실상 인정?
20일 열애설 제기에 수스 검색량 전주 대비 747배 이상 상승

배우 박서준이 유튜버 수스와의 열애설에 대해 직접 입장을 밝혔다. 지난 20일 한 매체를 통해 보도된 박서준과 수스의 열애설에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열애설의 주인공인 수스는 158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개인 크리에이터 겸 뮤지션이다.
뉴스포미가 빅데이터 마케팅 기업 팅코(TINCO)의 키워드 분석 플랫폼 팅서치를 통해 조사한 결과 열애설이 보도 당일인 20일 박서준보다 수스가 더 많이 검색된 것으로 확인된다.

12일부터 18일 평균 5,730건이던 박서준 검색량은 열애설이 제기된 20일 19만 5,000건으로 증가한 모습을 보였다. 20일 하루 검색량은 전 주보다 34배 높은 수치로 열애설에 대한 사람들의 높은 관심도를 확인할 수 있다.
수스의 경우 전 주 일주일 평균 690건이던 검색량이 51만 6,000건까지 증가하며 전 주에 비해 747배 이상 상승한 높은 증가폭을 보였다. 이번 열애설로 인해 수스는 더욱 많은 관심을 받게 됐다.
열애설 이후 21일 오전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박서준은 관련 질문을 받고 “관심은 감사한 일”이라면서도 “사생활 오픈에 크게 부담을 느끼는 사람이라, 개인적 일에 대해 특별한 말씀을 드리기는 어렵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박서준이 직접 입장을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두 사람에 대한 관심도는 여전하다. 21일 박서준 16만 7,000건, 수스 41만 8,000건 검색되며, 전 날인 20일에 비하면 하락한 수치를 보였지만 여전히 이전에 비해 높은 수치로 관심이 지속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일각에서는 박민영, 백진희 등 과거 여배우들과 열애설 당시 사실무근이라는 강경한 태도로 부인했던 박서준이 이번 수스와의 열애설에서는 사생활이라는 입장을 밝히며 사실상 연애를 인정한 것 아니냐는 반응들이 나오고 있다.